2025년 기아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신차 PV5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아 PV5는 상업용 및 레저용 모두에 적합한 다목적 전기차로, 카고(Cargo)와 패신저(Passenger)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카고와 패신저 모델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떤 용도에 더 적합할까요? 이 글에서는 기아 PV5의 두 가지 대표 트림인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항목별로 비교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 기본 개요 – 두 모델의 포지션
- 카고 모델: 상업용(배달, 물류, 유통업 등)에 최적화된 화물형 전기밴
- 패신저 모델: 다인승(6~9인) 승객 이동 중심의 전기 미니밴
카고 모델은 적재 효율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구조이고, 패신저 모델은 사람 중심의 공간 구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차량입니다.
📊 항목별 비교표
용도 | 상업용 화물 운송 | 승객 수송 / 패밀리카 |
시트 구성 | 1~2열(운전석+조수석), 뒷공간 적재함 | 최대 3열, 최대 9인승 |
적재공간 | 4.4㎥, 팔레트 2개 수납 가능 | 적재보다 좌석 중심 구성 |
바닥 구조 | 완전히 평평한 바닥, 짐 싣기 쉬움 | 시트 고정으로 평탄화 어려움 |
보조금 대상 | 전기 화물차 보조금 (최대 1,800만 원) | 전기 승용차 보조금 (최대 1,200만 원) |
주행거리 | 약 400km | 약 350~380km (무게에 따라 상이) |
추천 대상 | 자영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 | 다인승 가족, 택시, 렌터카, 승합 운송 |
🔍 카고 모델의 특징 및 장점
- 낮은 적재고(419mm) 덕분에 짐 싣고 내리기 편리
- 유럽 규격 팔레트 2개 적재 가능
- 모듈형 내부 구조로 커스텀 캠핑카로 개조 용이
- 적재 효율 중심 설계라서 상업적 활용도가 높음
- 전기 화물차 보조금 수령 가능
특히 카고 모델은 캠핑카 개조의 베이스 차량으로도 인기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WKNDR 콘셉트 캠핑 모델도 이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 패신저 모델의 특징 및 장점
- 6~9인승 좌석 구성으로 다인 가족 여행에 적합
- 뒷좌석 승객을 위한 개별 공조기 및 충전 포트 제공
- 승합차·렌터카·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으로도 적합
- 안전사양 및 편의 옵션이 보다 풍부함 (ADAS 포함)
전통적인 화물차가 아닌, 다인승 전기 밴이 필요한 고객에게 추천되며, 특히 자녀가 많은 가족, 다인승 이동이 잦은 자영업자에게 유리합니다.
📌 카고 vs 패신저,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선택 기준 요약:
- 사업용 (택배, 물류, 커스터마이징): → 카고 모델
- 가족용, 승객 중심, 렌터카/택시/모빌리티: → 패신저 모델
- 차박·캠핑 개조: → 카고 모델 + WKNDR 패키지 추천
💰 보조금 차이도 중요!
현재 정부 보조금 기준으로는 화물 전기차(카고 모델)의 보조금이 승용보다 많습니다. 2025년 기준 지자체 포함 시 최대 1,800만 원까지 혜택 가능하며, 이는 실구매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경제적 접근성이 중요하다면 카고 모델이 더 매력적입니다.
🏁 마무리 – 나에게 맞는 PV5를 고르자!
기아 PV5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설계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고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박·사업·커스터마이징을 고려한다면 카고 모델, 가족 이동과 승객 수송을 주로 한다면 패신저 모델이 더 적합합니다.
기아 PV5는 앞으로도 다양한 트림(WKNDR, 딜리버리, 라이드헤일링 등)을 통해 진정한 목적기반 차량(PBV)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