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가볼만한곳 추천!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행지 BEST 7

충청남도의 숨은 여행 명소 논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역사와 자연, 그리고 맛이 어우러진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과도 가까워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알맞은 논산! 오늘은 논산 가볼 만한 곳 7곳을 엄선해 소개해드릴게요.

1. 계백장군 유적지 - 삼국시대의 숨결을 느끼다

백제의 마지막 장군, 계백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유적지입니다. 황산벌 전투를 기억하는 이 유적지는 역사적 교육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넓은 부지에 조성된 계백 동상, 전시관, 산책길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입니다.

2021년 개장 이후 논산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길이(600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양쪽으로 펼쳐진 호수의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특히 저녁 무렵 노을이 비치는 탑정호의 풍경은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게 만들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논산의 대표 불교문화유산, 관촉사에는 높이 18.12m의 은진미륵불이 있습니다. 이는 동양 최대 규모의 석조 미륵불로, 국보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죠. 조용한 산중에 위치해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명소입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 조용히 산사를 산책하고 싶은 분에게도 제격인 장소입니다. 단풍철에는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기관 중 하나인 돈암서원은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고건축의 아름다움,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인근에는 한옥 체험마을도 있어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인생샷 스팟으로도 추천!

논산은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로 유명하죠. 딸기 철 (1~4월)에는 양촌시장 근처에서 딸기 따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직접 딴 딸기를 먹는 즐거움은 물론, 딸기잼 만들기, 딸기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오감 만족 여행지랍니다.

논산의 봄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쌍계사 진입로는 봄이 되면 하얗고 분홍빛 벚꽃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룹니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해 SNS에서 화제를 모으죠.

벚꽃길 끝에서 만나는 고요한 쌍계사도 함께 둘러보면 완벽한 봄 여행 코스가 됩니다.

운행을 멈춘 연산역은 최근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간에 멈춘 듯한 역사의 플랫폼과 낡은 건물은 복고 감성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죠.

이곳에선 빈티지 감성의 사진을 남기기 좋고, 인근 연산시장에서 충청도의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감성과 맛 모두 잡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논산은 단순히 한적한 시골 도시가 아니라, 역사, 자연, 먹거리, 감성이 함께 있는 종합 여행지입니다.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논산 가볼 만한 곳, 오늘 소개한 7곳을 중심으로 나만의 코스를 계획해 보세요.

짧은 여행 속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도시, 논산으로의 힐링 여행을 추천드립니다.